런던베이글뮤지엄 안국점 베이글 맛 추천(+보관방법,웨이팅 )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지만 웨이팅이 너무나 길어서 갈 엄두도 못냈던 런던베이글뮤지엄에 갔다왔습니다!

평소에도 빵이랑 디저트를 좋아해서 유명한 빵집 웨이팅 많이 해봤지만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정말 웨이팅이 어마어마 하게 많더라고요...

 

그래서 각오하고 갔는데

 

같이 간 친구랑 12시 30분쯤에 도착했는데 이미 아주 많은 사람들이 제 앞에 있었어요..

대기번호 675번 실화냐...

심지어 테이크아웃 이였는데도 엄청 오래걸렸어요.

만약 안에서 먹고 가려면 오픈런 해야할거 같은데 오픈런 할 자신은 없어서 그냥 포장만 하는걸로..

친구랑 점심먹고 안국 근처 구경하고 카페 가서 기다리는데도 줄이 안줄어서

그냥 집에 가고 싶었지만 지금까지 기다린게 아까워서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차례가 다 돼서 3시쯤에 다시 가게로 갔는데

이미 대기등록도 불가였어요!!!!

베이글 먹으려면 무조건 오전에 오셔야 될거 같네요!!

드디어 들어가나 싶었는데 들어가서도 줄을 서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너무 없었어요.

 

차례가 오면 집게로 빠르게 눈으로 미리 봐뒀던 베이글을 집어요!!

만약 골라뒀던 베이글이 없다면 직원분들이 바로바로 채워주시니 조금만 기다리시면 됩니다!

맛있어 보이는 베이글이 너무 많아서 종류별로 다 살뻔,,,

그리고 지나온 길은 다시 못 돌아가니

먹고싶은 베이글이 있다면 그냥 담으세요!!!!

 

런베뮤 시그니처 인거 같은 감자베이글!!

진짜 인생 베이글입니다...

맘 같아서 저것만 10개 사고싶을 정도였어요.

그맛을 몰랐던 저는 종류별로 1개씩 사고

다행히(?) 감자 베이글은 2개 샀어요!!!

그리고 계산 할때 원하는 크림치즈가 있으시면 계산 같이할때

주문하시면 됩니다!!

많이 살 생각없던 친구도 베이글 보자마자 막 담았어요ㅎㅎ

빵 앞에서 완전 무너져버리는 우리..

소금빵 베이글이랑 감자 베이글을 바로 먹었는데요!

진짜 제가 지금까지 먹었던 베이글이랑은 완전

다른맛의 베이글여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완전 빵이 쫀득쫀듯 하면서 부드럽고 3시간 기다린걸 잊게 만드는 맛이였어요 🥹

마지막으로 사진에는 없지만 산것들 중에 순위를 정하자면

 

1.감자베이글

2.할라피뇨 페퍼로니 베이글(피자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좋아하실맛!)

3.피칸 베이글

4.소금빵 베이글

 

<보관방법>

-보관하는 방법이랑 해동하는 방법은 베이글을 구매하시면 종이를 따로 주셔서 그 방법대로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냉동된 상태 그대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먹었습니다!

(15분정도 돌렸어요)